어촌어항공단,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마쳐…"관광 활성화 성과 공유"

김수아 기자

2022-12-26 10:38:53

주민, 청년, 전문가 등 함께한 어촌마을 화합의 장 성료 / 사진 제공 = 한국어촌어항공단
주민, 청년, 전문가 등 함께한 어촌마을 화합의 장 성료 / 사진 제공 = 한국어촌어항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함께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에서 개최한 ‘제15회어촌마을 전진대회’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전진대회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운영진과 주민, 청년과 학생,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 등 민‧관‧학‧촌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촌지역의 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이나 관광 트렌드 등 정보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 소통‧교류의 행사다.

올해 15회차를 맞은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크게 ‘성과확산’과 ‘사례공유’, ‘전문교육’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성과확산’에서는 올해 어촌정책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22년 등급결정 전 부문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경남 남해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에 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우수 사무장과 우수 바다해설사, 어촌관광 발전에 기여한 청년과 전문가 등에게도 장관상이 주어졌다. 또 올해 9월 제12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지정된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에 대한 지정서도 수여됐다.

이어, ‘사례공유’에서는 우수 어촌마을의 계장과 사무장이 체험‧숙박‧음식 등 부문별 운영 성과와 노하우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체험마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왔다. 이 밖에 어촌체험휴양마을 특화조성의 정책방향과 특화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청년‧전문가가 참여한 추진사례, 도어교류 지원사업 참여사례 등을 발표하며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마지막 ‘전문교육’에서는 전문가 초빙을 통해 농촌마을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마을 숙박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마을의 관광서비스 품질향상과 운영진의 전문역량을 높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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