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 시작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인천, 광주, 경북지회 등 전국 15개 사랑의열매를 통해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2014년 위기 상황임에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예방사업을 지원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46개의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신규 기획사업 ‘이웃의 재발견’은 기존의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가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자체적인 발굴・지원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랑의열매는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편의점, 약국, 병원, 부동산 등 지역자원과 지역사회협의체, 청년단체 등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며 지역 대표 및 주민들로 구성된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활동을 지원하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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