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출품작 공모…"환경영화 제작 활성화"

김수아 기자

2022-12-26 10:12:32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주최하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2023년 6월1일~7일)가 오는 12월 30일(금)부터 내년 1월 31일(화)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 이미지 제공 = 환경재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주최하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2023년 6월1일~7일)가 오는 12월 30일(금)부터 내년 1월 31일(화)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 이미지 제공 = 환경재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주최하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2023년 6월1일~7일)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를 통해 국내외 우수 환경영화를 소개하고 환경영화 제작 및 배급을 독려하며 활성화하기 위해 출품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한다.

출품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으로 이전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출품하지 않은 작품에 한한다. 길이와 장르 제약 없이 환경을 소재 혹은 주제로 다루거나 폭넓은 의미에서 환경과 관련된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경쟁 부문은 국내외 환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환경영화 부문, 국내 환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환경영화 부문으로 나뉘며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국제환경영화부문 대상 1,000만 원, 심사위원특별상 500만 원, 관객상 100만 원, 한국환경영화부문 대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관객심사단상 200만 원 등 6개 부문에 총 2,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출품 신청을 받으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 관련 공지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출품 문의는 전화나 메일로 하면 된다.

2022년 개최한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총 123개국 3,578편의 작품이 공모에 응했다. 국제환경영화부문 대상 <유칼립투스>(감독: 파비오 나시멘토, 잉그리드 파드네스), 심사위원특별상 <하울아웃>(감독: 예브게니아 아르부가예바, 막심 아르부가예브), 한국환경영화부문 대상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감독: 김명윤) 등 수상작들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환기했다. 세계청소년기후포럼, 환경의 날 기념 이프랜드 메타버스 상영, ESG 경영자를 위한 시사회, 반려동물 동반 야외상영 등도 진행됐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내년 6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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