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시민 중심 소통행정 강조…"나주 대전환 박차"

종결 53%, 추진 중 21%, 장기과제 13%, 대안제시 10% 등

김궁 기자

2022-12-23 16:22:18

23일 열린 민원·건의 처리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23일 열린 민원·건의 처리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 시민에 의한 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민선 8기 출범 후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한 민원·건의사항을 점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국··실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해 민원·건의 처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시정 출범 후 지난 6개월 간 시민과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통해 접수된 총 310건의 민원·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완료 및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민원·건의 사항은 일과 이후 윤 시장과 마을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자리인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장실 면담’, 온라인(누리집)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취합한 것으로 종결’, ‘추진 중’, ‘장기과제’, ‘대안제시로 구분·관리되고 있다.

건의사업 소관 부서(건수)는 교통행정과(44), 건설과(31), 문화예술과(21) 순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310건 중 종결된 건의·민원 사항은 금성산 자전거길 및 한수제 제방길 산책로 정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173(53%)이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나주시 진입관문 조형물 설치를 통한 경관개선64(21%)이 추진 중인 사항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지역 대형마트·복합쇼핑몰 유치’, ‘시립미술관 건립등 장기과제 41(13%), ‘시내버스 이용금액 조정 요청’, ‘빈집 무상임대 제도 마련등 대안 제시는 32(10%)으로 집계됐다.

윤병태 시장은 민원이 있기 때문에 공직자가 존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청이 있는 것이라며 취임 이후 310건에 달하는 많은 민원·건의 사항에도 과반 이상의 종결 처리와 대안 제시에 꼼꼼히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