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이날 11시 기준 역대 최대 수요를 경신했다.
전국적인 한파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전라권 및 충청권의 계속되는 폭설로 태양광 발전량 급감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예비율은 13%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한전은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집중관리 하고 있다.
한전은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주요설비 사전점검, △난방부하 증가 대비 변압기 과부하 해소, △정전피해 예방 활동 등 주요 송배전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공동주택(아파트)의 고객소유 구내설비 고장으로 인한 정전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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