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돌봄 요원 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어르신 편의 증진 역할"

김궁 기자

2022-12-22 16:30:27

지난 21일 열린 돌봄요원 모니터단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
지난 21일 열린 돌봄요원 모니터단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어르신 돌봄 요원의 권익증진과 서비스 이용 대상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돌봄 요원의 근무환경과 대상자의 실태 파악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18돌봄 요원 모니터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돌봄 요원 모니터단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유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요원의 근무환경 실태조사와 처우개선 사항 조사 등 돌봄 요원의 권리증진을 위한 역할을 한다.

모니터단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 15, 생활지원사 2, 활동지원사 2명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관련해 시는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요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211기 정읍시 돌봄 요원 모니터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모니터단과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 모니터 요원 활동 보고가 진행됐으며, 근무환경 실태와 처우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돌봄 요원을 부르는 잘못된 호칭(아줌마 등) 개선과 돌봄서비스 제공 내용에 대한 이용자 교육 필요, 성희롱적인 언행에 대한 돌봄 요원의 피해구제를 위한 제도 마련, 급여 현실화 등이 제기됐다.

시는 논의사항에 대해 자체 검토 후 소관 부처에 건의하거나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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