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지역 특화 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미디어아트 공모전 규모 확대, 신진작가 등용문

김궁 기자

2022-12-22 16:14:36

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중 광장축제 콜렉티브 롬 무대작품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중 광장축제 콜렉티브 롬 무대작품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GMAF’)의 중장기 운영전략과 2023년 운영 계획이 수립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디어아트작가, 관련 기업, 연구자 등 미디어아트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집단심층면접(Focus Group Interview) 토론회와 분석 등을 거쳐 2023GMAF 운영계획과 향후 중장기 운영전략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에서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정체성, 지역 특화 산업 및 인프라 연계 전략, 역사적 공간에서 행사 추진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기간을 이원화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광장축제는 10월에 밀도 있게 운영하고, 기획전시는 확대 운영해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한다.

또한, 제한된 공간에서 진행됐던 행사를 광주 전역으로 확장해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 일상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국내외 미디어아트 분야 학회 및 기업, 협회와 교류를 통해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학술행사로서 위상도 강화하며 공모전 기간과 규모를 확대해 국내 최고 권위의 신진작가 등용문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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