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전라남도 명품 지하수 선정…'질산성 질소 수치 제로'

김궁 기자

2022-12-21 16:19:50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전라남도 명품 지하수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안전한 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먹는 물로 개발·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도내 명품지하수 50곳을 선정했다.

해남흑석산자연휴양림은 수질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질산성 질소 수치가 0으로 나타났으며 미량기능성 성분인 세포의 수분량과 삼투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나트륨, 알츠하이머 예방과 뼈의 성장 지원을 돕는 규소가 다른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남군은 이번 명품지하수 선정으로 먹는물까지 청정한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위치를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2022년 명품 지하수에는 해남 흑석산자연휴양림 등 휴양림 5, 나주 농업기술원 등 공공시설 9, 함평 용천사 등 사찰 3, 영광 유아숲 체험원 등 먹는물공동시설 4곳이 선정됐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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