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힐링네트워크협의체,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1차 마무리

김궁 기자

2022-12-21 16:14:25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기념촬영 (사진제공 = 나주시)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기념촬영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나주시는 나주힐링네트워크협의체(대표 김종관, 이하 협의체)가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한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1년차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 운영주체인 주민을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 등 지원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 농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2년 간 국비 1억4,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협의체는 7개 체험휴양마을 주민과 함께 ‘일곱빛깔 힐링 농촌관광’을 주제로 올 한 해 농촌체험 관광객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여러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은 이슬촌·금안한글(노안), 홍련(산포), 명하쪽빛(문평), 화탑(세지), 에코왕곡·덕실(왕곡) 등이다.

협의체는 사업 추진에 앞서 마을 주민 455명을 대상으로 ‘천연비누·화장품 제조 자격증’, ‘영상&디자인 사업계획서 작성’, ‘음식개발’, ‘문화체험’ 등 전문성 강화 교육(총 27회)과 워크숍(2회), 선진지 견학(1회) 등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각 마을에서 ‘나주를 걸으며 힐링 발자국’(이슬촌·금안한글), ‘연꽃과 함께 하늘 감상 투어’(홍련·명화쪽빛), ‘원기회복 끝판왕 나주삼시세끼’(화탑·에코왕곡·덕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촌에 활기를 더했다고 전했다.

나주시는 사업 2년차인 내년에 올해 운영 실적에 기반한 각 마을 농촌관광 개발 프로그램 코스화, 소규모 인원 참여 시스템 구축,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마을별 상품 개선, 공동 브랜드 구축 및 지역 여행사 연계를 통한 수익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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