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동절기 해상 음주운항 해상사고 예방 위해 일제단속 나선다

김궁 기자

2022-12-21 16:08:02

목포해경이 음주운항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음주운항을 단속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겨울철 음주운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 음주운항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어선·여객선·낚시어선·수상레저기구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9일간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29일 해·육상에서 취약해역 및 시간대별로 일제히 진행된다.

해경은 겨울철 음주운항으로 인한 선박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경비함정과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관내 해상에서 적발된 음주운항은 총 43(1911, 2021, 2111)으로 올해에는 해·육상에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 활동에도 11건이 적발됐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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