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8개 해운사와 ESG 경영 강화 위해 맞손…"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김수아 기자

2022-12-19 16:57:57

해운업 ESG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 사진 제공 : 캠코
해운업 ESG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 사진 제공 : 캠코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20층에서 캠코선박펀드 등을 통해 지원을 받은 18개 해운사(남성해운, 대한상선, 대한해운, 동아탱커, 두양리미티드, 삼목해운, 에스더블유해운, 에스엠상선,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HMM, 우양상선, 인터지스, 장금상선, 중앙상선, 팬오션, 현대엘엔지해운, 화이브오션)와 '해운업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국내 해운사들이 상호 협력해 全세계적인 ESG경영 흐름에 공동 대응하고, 해운업 ESG경영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해운사에 대한 ESG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ESG 공시기준 동향 등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해운사의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공동 실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이어 김·장(김앤장) 법률사무소 김동수 소장이 국내·외 ESG 동향·이슈 등을 주제로 ESG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선급이 ESG 진단 지표와 진단 일정 등 ESG 진단 계획을, 캠코 실무자들은 캠코선박펀드와 신조펀드를 소개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안내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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