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 사업 진행…"지역문화활력촉진 일환"

김궁 기자

2022-12-19 16:08:36

해남군 곳곳에서 시행 된 마을 문화사업 모습들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 곳곳에서 시행 된 마을 문화사업 모습들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이 주민주도 마을 문화예술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올해 공모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해남, 마을에 文花를 피우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마을주민 999명과 102명의 예술강사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

마을 문화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문화예술로 구성해 우리 마을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으로, 마을의 이야기와 설화를 담은 연극, 영화를 제작하고 동화책 만들기, 마을 시집, 마을 역사책 등 마을 책자를 만든 곳도 있다.

마을문화사업은 지난 6개월의 성과를 모아 12월 한달동안우리마을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남문화예술회관, 면사무소 광장, 마을회관 등 지역별로 거점공간에서 14개 읍면의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읍면 페스타에 이어 43개 마을이 다함께 참여하는 해남군 페스타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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