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랜드 부스에 전시된 '더 기아 콘셉트 EV9' / 사진 제공 = 기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9093815056562d2db879fd21118690177.jpg&nmt=23)
2022 월드컵 기간 총 297대의 기아 승용 차량과 70대의 기아 로고를 입힌 버스가 대회 운영에 동원됐으며, 특히 이 중 80대는 친환경 차량이었다.
기아가 제공한 대회 공식 차량은 각국 대표 선수들, 대회 운영진, 언론 및 방송인들의 원활한 이동과 물류 운송에 사용됐으며 그중 EV6 GT-Line 차량은 공식적으로 월드컵 역사상 대회 운영에 사용된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 됐다.
EV6 GT–Line차량의 월드컵 지원 활동은 아직 친환경 차량의 사용이 대중적이지 않은 중동 지역에서 전 세계적인 화두인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이 기아측의 설명이다.
기아와 FIFA는 이를 기념해 다큐멘터리 콘텐츠 ‘로드 투 인스퍼레이션’을 제작, 해당 콘텐츠는 FIFA의 자체 OTT 플랫폼인 ‘FIFA+’를 통해 공개됐으며, 해외 유명 스포츠 해설가 애덤 헌트와 전 국가대표 선수 미카엘 실베스트르(프랑스), 나이절 더 용(네덜란드)이 함께 출연했다.
기아는 알투마마, 알바이트, 칼리파 인터내셔널 등 세 곳의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한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에서 축구 팬들을 위해 축구 관련 게임 등 이벤트를 운영하고 EV6 GT, 텔루라이드, K8, K5,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기아는 20여 개국에서 총 64명의 축구 유망주들을 선발해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자격으로 카타르에 초청했다.
OMBC는 경기 시작 직전 공인구를 들고 심판진과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인도하는 역할로, 초청된 유망주들은 기아가 마련한 카타르 투어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기아의 스포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은 오는 2023년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기아 OMBC로 선발된 글로벌 축구 유망주 입장 장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9093859045972d2db879fd21118690177.jpg&nmt=23)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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