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안전사고 예방"

기존 20년 이상된 노후·불량 하수관 정비 통해 시민불편 최소화

김궁 기자

2022-12-16 16:03:08

노후 하수관 정비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노후 하수관 정비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그동안 노후 하수관로 파손 등의 결함으로 인해 도심지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조사 및 계획)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6,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 188에 대해 실시한 1차 정밀조사 결과, 27.2에서 관의 파손·천공 등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약 285억원(국비 14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개·보수 등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구간은 시내권역, 옥서권역, 임피권역, 서수권역, 대야권역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로의 지반침하예방, 노후 하수관 관리, 배수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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