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불용 유니폼을 재활용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및 자원보존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지난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패션·의류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10%, 폐수량의 20%를 차지하는 산업군이며, 섬유가공과 염색단계에서 많은 물이 사용되는데, 면 셔츠 한 장을 만들 때 한 사람이 2.5년간 마시는 물에 버금가는 2,700리터(ℓ)가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직영 매장에서 사용되지 않아 쌓여 있는 폐유니폼 1,000여 벌을 수거, 3가지 형태의 파우치로 재가공했다.
LG유플러스는 리사이클링된 물품들을 전국 직영 매장으로 재배포하여 임직원들의 사용 후기를 수렴,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내년에는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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