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전국 생활권 주요교차로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김수아 기자

2022-12-16 09:24:13

도로교통공단 전경 사진 / 사진 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 전경 사진 / 사진 제공 = 도로교통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일환으로 2022년 80개소 생활권 주요교차로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노인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를 포함한 상가, 아파트 밀집지역 등 생활권 주요교차로에서 특정시간대 정체 및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전국 80개소 교차로의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교통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호주기 및 연동체계 등이 불합리하게 운영되는 교차로를 우선 개선하고, 시설물 개선, 교차로 기하구조 변경 등의 개선안을 도출하고 적용했으며 그 결과 교차로 주변의 차량 속도는 13.9% 향상(24.3km/h→27.7km/h) 되고, 지체시간은 21.0% 감소(122.1초/km→96.5초/km) 하는 개선효과를 보았고, 교통안전성은 시뮬레이션(SSAM*) 분석 결과 약 12.9% 향상 될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로의 차량 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378.5억 원의 차량운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통행시간비용과 환경비용 절감액을 포함할 경우 연간 약 195만7.1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