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자 220억 원을 투입하여 기업 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가 들어서는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를 내년 6월 정상 운영을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산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원료 소재 확보와 대량 생산, 고차 가공을 위해서는 관련 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다.
해양바이오 소재 산업 공급 기지를 조성하고자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을 설계 중에 있으며,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팜’ 구축을 계획 중에 있다.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은 해조류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바이오 원료 소재를 공급하는 시설로, 250억을 투입해 해조류 탈염 및 중금속 제거 등 전처리 시설과 생산·품질 관리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팜’은 계절 변화에 따른 수온 변동 등 계절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해조류를 연중 생산하는 시설로, 사업비 200억의 규모로 신지면 해양바이오 연구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시설이 준공되면 소재 대량 생산, 원료 공급, 제품 개발의 통합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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