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협심증 환자 연평균 증가율 2.4%…"전제 환자 중 60% 남성"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5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I20)’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64만5,772명에서 2021년 71만764명으로 6만4,992명(10.1%)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남성은 2021년 42만5,252명으로 2017년 37만1,661명 대비 14.4%(53,591명), 여성은 2021년 285,512명으로 2017년 274,111명 대비 4.2%(11,401명) 늘었다.

2021년 기준 ‘협심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710,764명) 중 60대가 31.5%(223,807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9.6%(210,147명), 80세 이상이 16.1%(114,09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8%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7.9%, 50대가 17.5%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32.0%, 60대가 28.0%, 80세 이상이 22.4%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협심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382명으로 2017년 1,268명 대비 9.0%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2017년 1,454명에서 2021년 1,652명(13.6%)으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7년 1,080명에서 2021년 1,112명(3.0%)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협심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6,0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이 7,533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7,464명, 60대가 4,232명 순이며, 여성도 80세 이상이 5,158명으로 가장 많고, 70대가 4,814명, 60대가 2,231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