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가꿈' 행사 제주어촌특화사업 추진에 이바지

김수아 기자

2022-12-14 11:25:29

제4차 ‘플로빙’ 및 ‘플로깅’ 캠페인 / 사진 제공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4차 ‘플로빙’ 및 ‘플로깅’ 캠페인 / 사진 제공 = 한국어촌어항공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2022년 제주 어촌특화사업 추진에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제주센터는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바다가꿈'은 수협중앙회에서 공익금융상품 판매 수익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하여 어촌과 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이다.

이번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어촌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다 정화 활동과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조형물 만들기 등 자체적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한 우수마을을 평가‧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제주센터는 올해 제주청년어부와의 협업을 통해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어촌체험 관광 상품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제주청년어부, 마라도 주민, 해양쓰레기 수거단체 등과 함께‘2022 Marado Project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협업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글로벌 관광객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이용한 ‘캔들 만들기’ 등 ‘비치코밍’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라껍데기를 수거하여 자원순환 콘크리트 기술 개발에 협조하는 등 여러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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