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김궁 기자

2022-12-13 16:59:14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가을 전경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가을 전경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의 대표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3~202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관광 10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관광 1005번째 선정된 내장산은 지난 2013년 처음 선정된 후 2017년부터 지금까지 4번 연속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다.

내장산은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조선 8경의 하나로 이름나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남원 지리산, 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 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봄 신록, 여름 녹음, 가을 만산홍엽, 겨울 설경 등 사계절 모두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내장산국립공원은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2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관광지로서 전 세계와 전국의 관광안내소, 여행·관광 정보 홈페이지에 홍보되는 등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내장산 일대를 정읍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장산을 거점으로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된 내장호와 국가 생태관광지역인 솔티숲·월영습지와 연계해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내장산리조트와 고급 숙박시설인 엘리스테이, 내장산 골프장 등 용산호 일대 관광자원과 인근 정촌가요특구, 정읍역, 정읍천을 연계하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해 관광 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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