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대상 수상…"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김궁 기자

2022-12-13 16:02:35

일자리 한마당 행사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대상의 영예와 함께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해남군은 2020년과 20222차례의 대상 수상을 포함해 4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수범사례, 물가안정 관리, 중소기업 지원·육성, 소상공인 지원·육성 등 6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 여러 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다.

특히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발행이래 누적 발행 4,720억원,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판매와 함께 사용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1,550억원을 발행해 현재까지 4,467억원이 판매된 가운데 전국적인 경기 침체 가운데서도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육성을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등 10개 사업, 8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공장운영 시스템을 개선하였고,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3종 패키지 형태로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사업은 소상공인 대상 설문 결과 3년 연속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해남군 농식품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지원, 해남군 피보팅 청년매니저 운영 등 해남형 일자리 창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달 처음 개최지 공모를 통해 열린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도 해남군에서 진행하며 도내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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