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프리 제트팬에는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전력공급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화재 또는 충격으로부터 보호된 배터리에서 변환장치를 거쳐 제트팬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대형화재, 정전 시에도 기존의 방식 보다 안정적으로 제트팬을 가동할 수 있다.
올해 12월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1터널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한 시범설치 결과, 전력 케이블 등 기반시설 설치가 줄어 공사비 15%를 절감했으며, 필요되는 전력량도 적어 전국 187개소 터널에 확대 시 연간 소요되는 150억 원 가량의 운영비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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