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라한호텔, 기부 캠페인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진행

김수아 기자

2022-12-09 10:05:57

라한호텔 내 슐라이히 피규어로 장식된 트리와 빨간염소 캐릭터 '고티'로 구성된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 사진 제공 = 세이브더칠드런
라한호텔 내 슐라이히 피규어로 장식된 트리와 빨간염소 캐릭터 '고티'로 구성된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 사진 제공 = 세이브더칠드런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세이브더칠드런은 라한호텔과 함께 연말을 맞이해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부 프로모션은 라한호텔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케이크 인증샷을 여러 기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경우 인증샷 한 개 당 자동으로 라한호텔이 1천원씩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라한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재미와 기부 동참의 의미를 더했다.

라한호텔에서 선보이는 12월 ‘윈터랜드 패키지’는 객실 1박 시 슐라이히 동물 피규어 1종 랜덤과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기부증서’가 제공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쓰인다. 해당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우간다에 염소를 배분하여 아프리카 우간다의 식량위기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라한호텔과 함께 12월 이색 키즈클래스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부모 대상 클래스와 루돌프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되며, 슐라이히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클래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상석 라한호텔 그룹 영업마케팅 전무는 “이번 라한 윈터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캉스이자 기부의 가치를 여행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