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 개최

김수아 기자

2022-12-08 15:51:18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 사진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 사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 이하 질병청)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코로나19 빅데이터 민관공동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 축적해온 코로나19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방역정책 핵심과제 12건의 민관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별로 1부(코로나19 감염 후유증‧예후‧기저질환과의 관계) 6팀, 2부(코로나19가 취약계층 및 건강보험에 미친 영향) 6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건보공단과 질병청은 정책적으로 필요성이 높은 코로나19 현안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2022년 4월 공모를 통해 5개 분야 총 12개의 공동연구(1개 선행연구 포함)를 선정하여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주로 정책연구로 추진되던 감염병 연구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폭넓은 영역의 연구를 수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선행연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차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심‧뇌혈관계 질환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낮춘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접종 효용을 적극 안내함으로써 코로나19 빅데이터의 정책적 활용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는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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