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최주태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박찬우 본부장, 해전산업 김형식 대표, 한국강구조학회 최동호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 등은 차수문 신제품을 개발해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입은 현대제철 포항공장 출입문에 설치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현대제철이 주관하게 되며, 해전산업이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강구조학회가 제품의 차수성능 및 구조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완성된 최종 제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설치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부문 학·협회, 전문건설업체와 향후 지속적인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R&D 투자로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