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부터 물류회사를 통해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태풍 피해로 복구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출하 물량이 태풍 전보다는 줄어든 상태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이날부터 파업 이후 처음으로 제품을 출하하기 시작했고, 이 회사는 그동안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공장 주변에 쌓아뒀으나 이날부터 화물연대 비조합원을 중심으로 하루 출하 물량의 50% 정도인 약 4천t을 출하하고 있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져 완전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기업은 여전히 물류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그동안 포항철강산단 기업들은 긴급 물량을 제외하면 대부분 제품을 공장 주변에 쌓아둔 상태로 알려졌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