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과 경찰청, 소방청, 특허청이 주최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은상을 수상한 부산해경서 이덕규 경사, 중앙특수구조단 이후영 경장, 동상을 수상한 여수해경서 조영훈 경감, 중앙특수구조단 권재준 경위, 보령해경서 김택규 경장 등 5명이 상금 전액을 순직 해양경찰관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 발명챌린지 변리업무를 담당하는 유니스 특허법률사무소와 비영리 봉사단체 ‘로프’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총 500만 원이 비대면으로 유가족 측에 전달된다.
특히 여수해경 구조대장으로 근무 중인 조영훈 대장은 전복 선박의 선체 절단 장비인 ‘수중 에어 롱 그라인더’를 자체 개발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허출원 후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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