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공직자에 감사의 마음 전해…"나만의 정책 만들라" 당부

사업 의미와 성과 담은 실무자 정책발표 첫 시도
강 시장 “‘나만의 정책, 나만의 브랜드’ 만들어 달라” 당부도

김궁 기자

2022-12-06 16:07:28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정례조회에서 광주시 전체 공직자 모두가 수고했다는 의미를 담은 ‘4749만큼 수고했어요’라는 편지를 읽으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정례조회에서 광주시 전체 공직자 모두가 수고했다는 의미를 담은 ‘4749만큼 수고했어요’라는 편지를 읽으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전 12월 정례조회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 전체 공직자 모두가 수고했다는 의미를 담은 ‘4749만큼 수고했어요라는 편지를 읽고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먼저 강 시장은 큰 변화의 해였던 2022년이 어느덧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지난 5개월은 저와 여러분, 시장과 공직자가 정서적으로는 서로를 이해하고 정책으로는 치열하게 토론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실무자가 준비한 시정 성과 발표를 잘 들었다. 한 해 동안 여러분이 매우 열심히 살아오셨음을 다시 증명해 주고 있다다른 분들도 각자의 정책을 놓고 최고의 성취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온 것을 알기에 우리 모두가 최고의 공무원, 베스트 공무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오늘 발표된 내용 외에도 전 세계인과 함께한 광주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전국 1위 생활임금,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명칭을 신속하게 바로 잡은 일은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준 정책이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나만의 정책,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정년 후 내 가족, 손주에게 내가 이런 정책을 만들었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나만의 정책이 하나라도 있다면 여러분의 공직생활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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