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토위성 공간정보 협력 위해 국토지리정보원과 맞손…"국유재산 발굴"

김수아 기자

2022-12-06 13:10:45

12월 6일(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캠코
12월 6일(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캠코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6일 국토지리정보원(수원 영통구) 세미나실에서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과 '국토위성 영상 및 공간정보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공간정보의 활용성 제고와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두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캠코 권남주 사장,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위성영상을 제공받아 캠코 국유재산 시스템에 반영한다. 또한, 두 기관은 국토위성 2호 등 향후 개발 예정인 국토위성의 효과적인 기획·개발을 위해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세미나 및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3월 발사된 국토위성 1호를 상시 운영해 한반도 국토관측을 주기적으로 수행하고 고품질의 위성영상을 공공과 민간에 공개하고 있다. 국토위성의 전국 단위 촬영주기는 6~12개월 단위로 짧아 국유재산 관리지역에 대한 최신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산현황 파악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코는 2023년 ‘국유재산 총조사’시 항공 및 드론영상 외에 국토위성 영상을 추가 활용해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발굴에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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