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이번에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올릭스글로벌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해외 시장개척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결과, 미국, 브라질, 일본, 영국, 스페인 등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하여 지난 해 100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수출전문기업으로서 도약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릭스글로벌의 유창남 대표는 ‘제 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장자원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했다.
올릭스글로벌 유창남 대표는 “최근엔 자동차 부품과 철강 안전벨트 스프링, 고탄소강소재 등의 사업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싱하여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은 자동차 부품과 철강소재로만 500만불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릭스글로벌은 전문무역상사로서 국내 경쟁력 있는 제조사를 발굴 및 해외 수출성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약 10여개의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LED 조명기업의 일본 진출을 도와 나고야에 본사를 둔 바이어로부터 최종 승인단계까지 이끌어내 내년 일본 수출액만 약 300만불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어 발굴을 전문기관에 의존하는 대신 B2B 링크드인 마케팅을 통하여 자체적인 검증, 신뢰성 높은 바이어들의 필터링,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수준 높은 진성바이어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업체 측은 전통적 방식의 바이어 데이터베이스 구매나 기관을 통한 바이어 연결이 기업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 이제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수출기업이 주도적으로 바이어 발굴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B2B 역량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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