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서 관리하는 관내 296개소 저수지의 11월 말 평균 저수율은 63.5%로 양호한 편이나 일부 밭작목에서 가뭄으로 인한 생육부진이 나타나고 있어 양수기 대여와 간이 양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해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명 군수는 전국적으로 가을 가뭄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군민 물절약 캠페인 등을 통해 가뭄 위기를 인식하고 범군민 차원에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관리 과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각종 공사시설 등에 대한 표지판 설치 등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와 꿀벌폐사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 지시도 이뤄졌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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