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인명 피해 예방"

피해방지단 29명 선발, 포획업무 처리 수칙 및 안전교육 완료

김궁 기자

2022-12-05 16:34:17

지난달 28일 실시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교육 실시 모습 (사진제공 = 함평군)
지난달 28일 실시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교육 실시 모습 (사진제공 = 함평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 함평군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2022년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와 같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은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피해방지단 29명을 선발했으며, 포획업무 처리 수칙과 안전 교육을 모두 완료했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고 시 현장에 출동하여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예찰을 비롯한 밀렵 감시, 부상동물 구조 등의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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