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공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선박운영사(SK해운) 또한, 건조사의 보완수리에 대한 유효성 검사를 요구하였고, 공사는 콜드스팟 재발 시 발생하는 비용을 고려해 수리 유효성 검증을 요구했으나 건조사 및 설계사(KLT)는 관련 소송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적합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공사와 조선3사(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는 한국산 LNG화물창(KC-1)을 국책과제로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설계사(KLT)를 합작 설립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LNG선에 적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조선업 및 해운업 발전을 목적으로 1994년 국적선 사업을 시행, 국내조선사가 LNG선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다.
공사는 "국적선 사업 이후로 국내 조선사가 전 세계 LNG선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쾌거를 이뤘으나, LNG선의 핵심 기술인 화물창 기술은 프랑스 엔지니어링사에 예속돼 LNG선박 당 약 10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국부유출이 지속됨에 따라 조선3사와 공동으로 설계사(KLT)를 설립해 미국 Sabine Pass와 한국을 오가는 LNG선에 적용, 지난 2018년 2월과 3월에 2척의 LNG선을 건조해 운항하고 있지만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두 번의 운항에서 콜드 스폿(Cold Spot)이 발생해 운항을 중지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현재 3차 수리후 시험선적 했으며 보완수리 후 4차 시험선적 예정"이라면서 "4차 시험선적에 대한 건조사(삼성중공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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