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어촌 일손부족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 초청입국 추진

김궁 기자

2022-12-01 16:01:46

필리핀 계절근로자 환영식 모습 (사진제공 = 진도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환영식 모습 (사진제공 = 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진도군이 농어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을 초청입국시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진도군-필리핀 리잘시 간 MOU를 체결, 모집 후 절차를 밟아 필리핀 계절근로자 3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처한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게 5개월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 있던 계절근로자 4명을 포함한 35명은 해조류 양식장이 있는 어가에,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방식 등으로 입국한 59명은 농가에 배치돼, 94명의 계절근로자가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에 배치됐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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