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음건강'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팀으로 개편

군민 심리지원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궁 기자

2022-11-30 16:48:01

해남군 보건소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 보건소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중요도가 더해지고 있는 마음건강을 위해 군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마음건강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군민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지원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 정신건강의 안녕을 위한 우울증 척도 검사, 임상자문의 상담, 이동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과 심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여러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7~8일에는 관내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 치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4일부터 2주에 걸쳐 초등학교 1,134명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을 통한 아동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도움이 필요한 군민 대상으로 주간에는 해남군 보건소로, 야간·주말·공휴일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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