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남아공 대학에 장학금 기부 약속…"정비사업 연달아 수주"

최효경 기자

2022-11-30 13:43:10

한전KPS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교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 사진 제공 = 한전KPS
한전KPS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교 장학금 전달식 기념촬영 / 사진 제공 = 한전KPS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학에 장학금 기부 약속을 이어가면서 현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는 등 안정적인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한전KPS는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교 재학생 17명에게 모두 102만 랜드(한화 약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는 박철주 주 남아공 한국대사, 얀 일로프 프리토리아 대학장, 한전KPS 이정남 남아공지사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학업성적 및 계획서를 제출한 2~4학년 재학생 중 국가 산업발전의 기반이 될 차세대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재들을 선발했다.

앞서 한전KPS는 남아공 현지 사업장에서 얻은 매출액의 일정 비율 금액 기부를 약속했다.

지난해 츠와네 공대와 올해 5월 케이프타운 대학에 모두 246만 랜드(한화 약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약 30건의 정비공사를 수행해 3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는 마틀라 4호기 화력 발전소 계획 예방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아르놋 1호기 화력 발전소 정비 공사를 후속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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