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씨낵'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서 3개 부문 수상

김수아 기자

2022-11-29 10:20:50

씨낵 캠페인 공식 홍보 영상 캡처 / 사진 제공 = 환경재단
씨낵 캠페인 공식 홍보 영상 캡처 / 사진 제공 = 환경재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제일기획이 진행한 씨낵(SEANACK) 캠페인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대상' △프로모션 부문 '은상' △공익광고 부문 '은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씨낵’(바다(Sea)와 과자(Snack)를 합친 단어)은, 해변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다양한 바다생물 모양 과자로 교환해 주는 비치클린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목표치의 2배를 넘긴 2,021명, 담배꽁초, 플라스틱 컵, 폭죽 잔해 등 수거한 쓰레기는 709kg에 이르렀다.

씨낵 캠페인의 성공 이유는 무엇보다 '쉽고' '재밌기' 때문이다. 수거한 쓰레기 무게만큼 과자로 교환해 주고, 매 회차마다 가장 많은 쓰레기를 수거한 참여자를 위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올해에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2,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72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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