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의 지난해 고객예치금 이자수익 58억원을 투입해 금융지원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돕고자 조성된 희망기금으로, ‘금융지원’과 ‘자산형성지원’ 등 총 2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자산형성지원’ 사업은 참가자가 일정 금액(20만원, 25만원, 30만원 중 택1)을 1년 동안 저축하면 금액에 따라 적립금을 1대 1로 매칭, 두 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월 적립금 30만원을 선택해 1년간 성실히 적립하면 만기 시 최대 36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총 4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신청 조건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 가운데 본인 근로소득 금액이 세전 월 200만원 이하(2022년 10월 31일 기준)인 경우다.
참가자 선정은 두나무와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함께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부채 및 신용관리, 지출관리 등 재무상담을 지원하는 ‘금융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준비 등 취업을 위한 ‘일자리 멘토링’ △미래비전 설계 및 일상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커리어/라이프 코칭’ 중 하나를 선택해 총 8회에 걸쳐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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