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저탄소 농업 실천 위한 농업인 교육 실시…"농업인 역량강화"

김궁 기자

2022-11-21 16:19:24

지난 17,18일 실시 된 저탄소 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인 교육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지난 17,18일 실시 된 저탄소 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인 교육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은 지난 17~18일 이틀간 해남군청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저탄소 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분야 탄소중립 이해와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은 관련 분야의 권위자인 조창완 박사, 이인 박사, 양승구 박사 등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탄소중립과 전남농업 방향, 탄소중립 실천 고품질 쌀 생산 논물관리 기술, 환경친화적인 한국형 저탄소농업기술 등 벼재배 중심으로 저탄소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해남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저탄소 농법을 활용한 벼 재배 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계곡면 일원 126.6ha, 552필지 면적에서 80여개 농가가 참여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계수 개발과 논물관리기술 보급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논물관리기술은 농업현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탄소감축 이외에도 벼 품질 향상, 뿌리 활력유지, 도복 저항성 증대 등 효과도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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