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담양군 상수원인 장성 평림댐과 자체 수원인 담양 신계제 저수율이 각각 예년 대비 5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가뭄 지속 시 내년 2월부터는 정상적인 급수가 어려우며 최악의 경우 제한 급수로 전환될 수도 있어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담양군은 비상수원공급과 적정수압 조정, 상수관로의 누수탐사 및 보수공사를 통한 유수율 제고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담양군은 생활 속 물 절약방법으로 △목욕 시 욕조 대신 샤워기 이용 △세수, 양치, 면도, 설거지는 물을 받아서 사용 △빨랫감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기 △변기수조에 물을 채운 플라스틱 병이나 벽돌을 넣어 두기 △수도꼭지나 관의 누수 점검 △허드렛물 재사용하기 등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물을 아껴쓰기 위한 생활 속 실천에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