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원인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나선다

김궁 기자

2022-11-17 16:22:17

친환경 부표 공급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친환경 부표 공급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은 해양환경을 훼손하고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1113일부터는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에서 스티로폼 부표를 신규로 설치할 수 없게 되며 내년 1113일부터는 모든 어장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부표는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거나 환경 유해성, 내충격성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 스티로폼 알갱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인증 부표이다.

해남군은 올해 11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친환경부표 110만여개를 보급하며 내년 사업비 확보에도 전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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