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이달 25일까지 실시

유관기관·단체와 대응 협력 체계 구축, 토론·현장 훈련 병행

김궁 기자

2022-11-16 16:19:21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사진제공 = 완도군)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모습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선박 사고를 가정하여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대응 협력 체계 구축하기 위해 토론과 현장 대응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지난 15일 토론 훈련에는 완도군재난대책본부장 강성운 부군수 주재로 완도군 13개 협업 부서와 10개 유관 기관·단체가 모여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사고 접수 및 초기 상황 전파, 상황 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대응 임무를 점검하고 돌발 상황 시 문제 해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오늘은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화재 현장 훈련, 이달 24일에는 현장 대응 훈련으로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17개 유관기관·단체,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오염원 누출 확산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대규모 재난 종합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훈련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한다.

또한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화재 대피, 재난 안전점검, 비상소집 등 자체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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