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증시상장 지원사업, 우수중소기업 강소기업으로 성장 토대 마련

김수아 기자

2022-11-16 11:22:07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제공 : 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화성시에 소재한 ‘㈜티에프이’가 ‘2022년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증시 상장에 필요한 비용 중 2,000만 원을 지원받아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돼 도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또는 상장추진비용을 지원, 우량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이 골자다.

상장계획이 있는 기업에는 전문가를 투입해 상장 절차와 요건검증, 상장 전략 수립 등에 대한 1:1 ‘증시 상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상장요건을 충족한 기업에는 내부회계시스템 및 정관 정비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 상장에 필요한 기반 활동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0개의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 이 중 10개 업체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티에프이를 포함해 증시 상장 컨설팅 지원 5개 사, 상장 비용 지원 5개 사 등 총 1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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