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종료…"본선 진출 10팀 선정"

김수아 기자

2022-11-14 09:47:38

지난 12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3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심사위원, 동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CJ문화재단
지난 12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3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심사위원, 동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CJ문화재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12일, 국내 신인 싱어송라이터 발굴대회 '제33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올 7월 참가자를 모집해 참가 신청자 521팀 중 1차 심사와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 10팀을 선정했다. △김규리 △김하루 △범진 △별17 △연정 △유재인 △이형주 △장은정 △주태중 △황다정 등 10팀이 5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펼쳤다.

지난 12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본선 경연은 2018년 대상 수상자 최유리와 2013년 동상 수상자 홍이삭이 진행을 맡았으며,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 호원대학교 정원영 교수와 지영수 교수, 오지영 SBS 라디오 PD, 강승원 KBS 음악감독, 김민구 쇼파르 엔터테인먼트 이사 등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 대상의 주인공은 ‘A Brilliant Day’를 부른 황다정이 차지했다. 황다정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인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과 자작곡을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김규리, 은상은 유재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상은 이형주, 장은정, 주태중 그리고 장려상은 김하루, 범진, 별17, 연정이 수상했다. 특별상으로 실력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CJ문화재단상’은 금상 수상자이자 19세 싱어송라이터인 김규리, 유재하 동문회에서 직접 선정해 의미가 깊은 ‘유재하 동문회상’은 이형주가 수상했다.

총 10팀의 수상자들은 대상 500만 원, 금상 250만 원, 은상 2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33기 유재하 동문 기념음반’ 제작 및 발매를 지원받고, 기념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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