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금천 야죽마을서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가져

기존 민박간담회, ‘마을좌담회’로 명칭 변경…동절기 운영시간 조정

김궁 기자

2022-11-11 17:05:38

지난 10일 나주시 금천면 야죽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지난 10일 나주시 금천면 야죽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일 금천면 야죽마을에서 저녁시간대 윤병태 시장과 주민들의 격의 없는 대화 자리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찾아가는 민박간담회라는 명칭으로 3차례 주민 대화시간을 가졌으나 민박이라는 용어의 사전적 의미와 대비되는 현실 여건을 감안해 4번째부터 공식 명칭을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로 변경했다.

좌담회 시작 시간도 일몰시간이 빨라진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7시 또는 마을 여건에 맞춰 대화 시간에 융통성을 기하기로 했다.

야죽마을회관에서 열린 4번째 마을좌담회는 윤병태 시장, 조규권 노인회장, 조종연 이장, 정금순 부녀회장, 김용식 개발위원장, 김선중 전 금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죽촌리 농로 아스콘 정비’, ‘마을 안길 우천 대비 측구 정비’, ‘벽지노선 버스 증차 및 승강장 정비’, ‘마을100원 택시 혜택 확대’, ‘야죽지석묘군 주변 꽃 식재 및 쉼터조성’, ‘화재 대비 소방차 진입도로 확장등 일상과 밀접한 편익·기반시설 개선을 윤 시장에게 요청했다.

마을 어르신의 문화 향유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 노동력 확보’, ‘귀농 활성화를 위한 영농기반 확대등도 건의됐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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