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암태면, "장기적인 가뭄에 수돗물 아껴쓰기 총력 기울인다"

김궁 기자

2022-11-10 16:39:25

수원지 (사진제공 = 신안군)
수원지 (사진제공 = 신안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신안군 암태면(면장 박용재)은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수곡상수원지 저수량이 25%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지난 8일 암태면 수곡상수원지 현장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수돗물 아껴쓰기를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현재 누적 강수량은 676mm이며 평년대비 48%에 불과하고, 향후 기상청의 장기 전망도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되어 장기적으로 가뭄이 지속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암태면에서는 가뭄대책으로 인근 지하수 관정과 광역상수도에서 원수공급을 추진해왔으며 인근 수곡마을 농업용 저수지에서 관로를 연결하여 향후, 가뭄극복에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가뭄 극복을 위해 농작물에 상수원 물을 사용할 경우 강력하게 속예정이며, 수돗물 아껴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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