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 개최…"제도적 개선방안 필요"

김수아 기자

2022-11-10 15:04:20

사진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사진 제공 : 한국농어촌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풍요로운 내수면 물고기 생명길 복원’을 주제로 한 '2022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1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新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계 중심 어도 관리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어도 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학계,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완옥 교수(순천향대학교)를 좌장으로, 지속가능한 어도 관리를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안홍규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가 국내 어도관련 부처간 협업체계 구축 제안 △송하윤 박사(중앙내수면연구소)가 어도 실태조사 계획 및 지자체 주도 어도관리방안 △이혁제 교수(상지대학교)가 환경유전자(eDNA) 기반 종적 연결성 평가 기술 △송영희 과장(한국농어촌공사)이 제3차 어도종합관리계획(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자체 주도의 어도관리 방안과 범부처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 내수면 어도 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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