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고도화 위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확대

최효경 기자

2022-11-10 11:03:37

카카오T를 이용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차·기아
카카오T를 이용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차·기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레벨 4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하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으로 강남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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