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90만명에 사회적 혜택"

김수아 기자

2022-11-10 10:58:14

11월 9일 KBS신관에서 개최된 '제 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조현진 사업팀장,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 사진 제공 : 현대차 정몽구 재단
11월 9일 KBS신관에서 개최된 '제 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조현진 사업팀장, 보건복지부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 사진 제공 : 현대차 정몽구 재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지난 9일 KBS 신관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재출연으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인류와 사회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지난 14년간 목적사업비 누적 2,220억 원을 투자, 90만명에게 사회적 혜택을 제공했다.

재단은 약 5천명의 중·고등, 대학(원)생 대상 292억 원의 장학금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수많은 장학생들이 국제대회 수상, SCI급 논문 게재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서울대 병원, 연대 세브란스, 서울 성모병원, 고대의료원과 함께 약 10만명의 소외계층 대상으로 153억 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계촌 클래식 축제와 같은 문화사업을 통해 약 9만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무료 공연을 제공하였다.

재단은 지난 14년간 우리사회의 사각지대부터 미래의 사회문제까지 우리사회 곳곳을 비추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공익법인으로 역할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귀감이 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나눔국민대상’에서 ‘물적나눔’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는게 재단의 설명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사회의 귀감이 되는 공익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