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개소…"인프라 고도화"

김궁 기자

2022-11-09 16:22:11

AI상용화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 = 전남대병원)
AI상용화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 = 전남대병원)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8일 오후 3시 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4층에서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광주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AI헬스케어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센터장 조형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및 지방비 등 607,0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상용화지원센터는 기존의 소재 및 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AI·3D프린팅·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강소 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의 연계 기술 개발 및 컨설팅 △의료기기 시제품제작 및 기업사업화 지원 △전임상 및 유효성 평가 등을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28개 업체가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용화지원센터는 올해 2월 개소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4(500)에 수면 및 신체 기능 모니터링실, 청력검사실, 안과생체계측실, 동작분석실, 기업사무실 등을 갖추고 30종 이상의 생체데이터 측정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관련 기업, 병원, 유관 기관 등을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지역의 첨단 디지털생체의료산업 인프라 고도화 및 의료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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